춘천 초등학생 실종 사건

-2023년 2월 11일 춘천시 초등학생 A양이 실종되었다.

닷새만에 약 110Km 떨어진 충주시에서 발견되었고, A양 유인한 50대 용의자가

체포된 사건

 

-2023년 2월 11일 오전 9시 경 초등학생 A양(11)의 부모는 A양이 나가서 돌아오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하였다.

 

경찰이 CCTV등을 통해 수색한 결과 A양이 2월10일 오후 10시경 택시를 타고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가 

서울행 버스를 탑승한 뒤 , A야의 휴대전화 신호가 서울 송파구 잠실역 롯데월드 인근에서 끊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실종 기간이 길어지자 춘천경찰서는 2월14일 오후 A양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이 담긴 안전안내문자를

춘천시와 송파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송하여 공개 수사에 나섰고 당일 오후 8시경 A양 이 충주에 있는데

무섭다 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부모에게 보내면서 소재가 파악되었다.

 

2월15일 오전 11시 30분경 경찰은 충주시 소태면 한 공장에서 A양을 발견했으며 같이 있던 50대 남성 B씨를 

A양을 유인또는 약취한 혐의로 체포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발견된 당시 A양은 별다른 이상 없이 무사했지만 현재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상태라고 한다.

 

B씨는 A양을 만나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같이 충주로 이동했으며 해당 공장의 일부 공간을 거주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또한 공장을 찾아온 경찰에게 A양 을 모른다며 행적을 숨기기도 했다

경찰은 B씨가 SNS를 통해 "친하게 지내자", "맛있는 밥을 사주겠다"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A양에게 접근한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3년 2월17일 여자 초등학생을 SNS로 유인한 50대 남성 B씨가 구속되었다. 

춘전지검은 B씨를 실종아동법 위반 협의로 죄를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와 도주 우려가 있어서,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재판

2023년 4월4일 춘천지방법원 심리에서 용의자가 대체적인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일부 혐의를 부인하였다고 한다.

 

2023년 5월23일 ,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 2부(이영진 부장판사) 심리로 공판이 열렸다고 밝혔다.

 

피해자 측 변호인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나, 검찰이 용의자 56세에 대한 범죄 ㅁ의 10개 이상을 적용하였다고 한다.

 

다음 공판은 6월30일 오전10시에 열린다.